한아전은 브라질 피아우이 주 정부와 학술 및 정보 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래로 브라질 피아우이 주와 상호 협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브라질 학생 IT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하게 되어, 브라질 학생 20명이 9월 18부터 10월 2일까지 약 한 달 동안 한아전에서 파이썬을 활용한 머신러닝을 학습했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브라질에서 열린 프로그래밍 대회인 ‘세두카톤(Seduckathon)’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한국에서 IT를 배우게 되었는데요. 프로그램은 이르판 메몬 교수님의 영어 강의로 진행되었습니다.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10월 2일에는 수료식이 진행되었습니다. 한 달 동안 한아전에서 IT를 배우고, 한국의 문화도 경험하게 된 브라질 학생들이었기에 프로그램을 마친 뿌듯함과 한국을 떠나야 한다는 서운함이 함께하는 모습이었는데요.

한아전에서는 팀 프로젝트 학기를 통해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브라질 학생 IT 기술교육 프로그램에서도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진행한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브라질 학생들에게는 저마다 각자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IT 기술 역량을 키우고 앞으로 어떤 공부를 하면 좋을지에 대해서도 고민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을 텐데요.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모든 학생들이 프로그래밍 공부에 전념했다는 사실을 알기에,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학생들의 진지한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프로젝트 발표 후에는 김명용 이사장님의 격려사가 이어졌습니다. 이사장님께서는 브라질로 돌아가 IT 공부를 이어나갈 학생들을 격려하며, 앞으로 꾸준히 노력해 브라질 IT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는 IT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수료식에서는 프로그램을 성실히 마친 학생들에게는 수료증과 수여하고, 선생님 및 스태프 분들에게는 감사장이 수여되었습니다. 수료식에 걸맞은 복장을 착용한 학생들은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프로그램에 대한 후기를 나누며 수료식이 마무리 되었는데요.

한아전에서 브라질 학생 IT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한 모든 브라질 학생들이 저마다의 꿈과 목표를 이룰 수 있기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의 교육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한아전 학생들이 해외 교류의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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